협약 체결식 및 현판식에는 캄보디아 임 챌리(Yim Chhayly) 부총리, 찬 사룬(Chan Sarun) 농림수산부 장관, 이경수 캄보디아 대사 등 양국 주요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로써 농진청은 베트남, 미얀마에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해외농업기술개발센터를 설립했다. 농진청은 KOPIA를 통해 우리의 선진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자원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KOPIA 캄보디아 센터 설치 운영을 위해 농진청에서는 매년 2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캄보디아 정부와 공동 연구과제를 협의 선정해 올 8월 본격적인 시범사업을 착수하기로 했다.
김재수 농진청장은 "캄보디아와 농업과학기술협력을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발전 및 동남아 빈곤퇴치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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