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회장 신동규)는 임 상임위원을 신임 금통위원으로 12일 추천했다. 임 후보는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를 나와 행정고시 23회에 합격, 재무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이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금융정책·감독업무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연합회는 "임 후보는 금융 및 경제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풍부하고 금융시장과 산업에 대한 탁월한 전문성과 식견을 보유하고 있다"며 "IBRD 등 국제기구 근무를 통해 국제금융에 대한 감각도 탁월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임 후보는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시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으로서 위기극복의 실무책임을 맡아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등 합리적인 일처리와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으로 주위로부터 좋은 평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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