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인천·경기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식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4.12 17:02
↑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문수 경기도 지사 ⓒ서울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안상수 인천광역시장,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12일 오후 2시30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인천·경기 광역경제권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수도권 3개 시·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광역급행철도 '경인Express' 구축방안에 대해 합의했다.

김문수 경기도시자는 "'만시지탄'이라는 말처럼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합의가 이뤄져 모두 기대하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 인천, 경기 3개 시도가 북경 동경과 맞서 선진국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가 제안한 GTX 용역결과가 민선5기가 시작되는 오는 7월 에 나올 예정이어서 지금 시점이 3개 시도가 통합해 연구하고 실행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적기"라며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합의가 이뤄져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안상수 인천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한 경제적 효과에 대해 "2015년 인천국제공항의 4번째 활주로가 조성되면 7000만 명의 승객이 다녀올 수 있게 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2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첨단산업 등 부가가치 연계산업을 활성화해 수도권 전체가 경제적 파급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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