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현대차 보증 해외債 'BBB-' 부여

더벨 이윤정 기자 | 2010.04.12 13:22

체코 법인 추진 해외債

더벨|이 기사는 04월12일(11:52)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현대자동차가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체코법인 해외채권에 예상대로 모기업 현대자동차와 동일한 신용등급이 부여됐다.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12일 "현대 모터 매뉴팩터링 체코가 발행을 준비하고 있는 2015년 만기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BBB-'등급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모기업 현대자동차가 지급 보증을 서기 때문에 현대자동차(BBB-)와 동일한 등급을 부여했다고 S&P는 설명했다.


현대자동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우세한 시장 입지를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판매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등급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다만 공격적인 확장 전략과 대규모 자본 지출로 인한 차입금 부담, 노조와의 불안정한 관계는 등급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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