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추락사' 폴란드 대통령 유해 본국 운구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4.11 18:36

러, 추락 폴란드機-관제탑 교신내역 조사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인근에서 항공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과 그 부인의 유해가 1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폴란드로 운구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사고지점인 스몰렌스크는 모스크바 서쪽 350km 거리이지만 러시아 당국은 사망자 신원확인과 수습을 위해 시신을 모두 모스크바로 옮겼다.

앞서 대통령의 쌍둥이 형제인 야로슬라브 카친스키 전 총리가 사건 현장을 방문, 사망자 가운데 카친스키 내외를 확인했다고 현지 라디오방송이 전했다.


한편 러시아 언론 RIA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사고기 블랙박스를 수거한 뒤 사고기와 지상 관제탑간 교신 내역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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