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장관은 조전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향한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은 세계인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간직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카친스키 대통령이 한·폴란드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도날드 투스크 총리 앞으로 조전을 보내 "카친스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한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폴란드 국민에게 심심한 조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 내외는 러시아 서부 스몰렌스크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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