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10일 오전 11시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제5기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전국 11개 지역 중고생 290명으로 구성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은 앞으로 1년간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다문화 친구들에게 가깝게 다가갈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해피프렌즈 단원들은 ‘타(他)문화가 아닌 다(多)문화입니다!’ 라는 슬로건을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도 했다.
또 청소년봉사단 홈페이지(www.happyfriends.or.kr)를 주축으로 다문화가정의 현재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각 지역 다문화가정 지원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만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단원들은 10명씩 CELL(세포)형 조직으로 구성돼 대학생 팀장의 지도아래 봉사 활동계획부터 실행까지 직접 기획하게 된다. 이들은 한 달에 2회에 걸쳐 봉사단 모임을 갖고 다문화 관련 활동 이외에도 독거노인방문,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한생명 손영신 홍보실장, 박종삼 월드비전회장, 해피프렌즈 5기 단원 290명이 참가했다.
대한생명 손영신 홍보실장은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열린 사고로 세상을 바라보는 건강한 청소년상을 만드는 데 대한생명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장한별양은(성화 여자고등학교 2학년) “해피프렌즈 봉사단 친구들과 함께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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