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 올림픽 이후 팬들과 '첫 만남'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10.04.11 11:00

'애니콜과 함께하는 퀸 연아의 스마트 데이트' 행사서 노래실력 등 뽐내


피겨퀸 김연아가 올림픽 이후 팬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삼성전자가 지난 9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삼성 애니콜과 함께하는 퀸 연아의 스마트 데이트' 행사에서다.

인기MC 김제동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애니콜 '연아의 햅틱', '옴니아' 시리즈 5종 구매자는 물론 김연아 팬클럽 회원, 애니콜 전문 블로거 등 총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연아의 초대', '연아의 환영', '연아의 토크, 플레이, 러브', '연아의 선물'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김연아는 팬들이 행사 전에 적어준 궁금증 쪽지들에 일일이 답해주는 것은 물론 즉석에서 기념 케이크를 만들어 팬들에게 대접하기도 했다.

또한 김연아는 팬들이 포토월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 중 포토제닉을 선정,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김연아는 특히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는 '거위의 꿈'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해 방송을 통해서도 익히 알려진 노래솜씨를 뽐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 신청자만 해도 2주만에 5000여명이 몰릴 정도로 행사 전부터 큰 기대를 얻었다"며 "올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돌아온 김연아 선수가 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애니콜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