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매도 속 코스닥 주간 0.5%↓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4.10 18:35

【코스닥시장 주간 투자자별 매매동향】(4월5~9일)

코스닥시장은 이렇다 할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은 가운데 지속적인 기관의 매도로 510선 초반에 머물렀다.

이번 주(4월 5~9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대비 0.54% 떨어진 512.15에 마감했다. 주중 한 때 전고점을 웃돌기도 했지만 뚜렷한 매수 주체가 나타나지 않은 반면 기관이 대거 내다팔면서 510선을 지켜내는 데 만족해야만 했다.

외국인이 818억원, 개인이 511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1126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기관은 다음(-267억원)과 성광벤드(-211억원), 멜파스(-106억원)를 가장 많이 내다판 반면 소디프신소재(81억원)와 위메이드(50억원), 현진소재(41억원)을 사들였다.

이에 반해 외국인은 포트폴리오에 다음을 221억원어치 사면서 기관과 다소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134억원)와 주성엔지니어링(83억원), 티엘아이(81억원)도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렸다.


반면 디지탈아리아는 70억원어치 내다팔았고, 에스에프에이(-46억원), 뉴프렉스(-37억원), 디지텍시스템(-31억원)도 순매도했다.

이번주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종목은 태산엘시디로 50.91% 올랐고, 아리온테스텍도 각각 46.5%, 44.12% 상승했다.

에스피코프(-95.83%)와 제넥셀(-95.24%), 에이스일렉(-95.24%)은 95% 넘는 하락률을 보였다. 최종 부도처리되면서 상장폐지된 쌈지도 93.94%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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