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원 홍용웅 원장은 지난 8일(목)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프랜차이즈 석사과정 (FC MAF) 초청특강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규제나 강제가 아닌 우수 프랜차이즈 지원을 위해 여러 정책을 수립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또 홍 원장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수준별 등급에 따라 지원방침을 달리 해, 가맹본부나 가맹점이 성공하는 프랜차이즈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라며 “특히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중요한 과제인 가맹점 교육에도 집중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홍 원장은 “창업 실패율이 높은 소상공인을 위해 ‘성공창업패키지교육’ ‘경영개선전문교육’ e-러닝교육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이런 과정을 통해 성공 창업하는 비율이 45%로 늘었으며, 실패율도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 인재육성 교육적 측면과 관련해 홍 원장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프랜차이즈 관련 대학원과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라며 “세종대 프랜차이즈석사과정이 이미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타 대학과 차등을 두거나 피해 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정책기반과 관련해 홍 원장은 “올해는 특별히 시니어창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시동을 걸 예정이다.”라며 “전문성을 갖춘 40?50의 퇴직자가 사회에 나와 일하고 봉사하고 여가활동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지원모델을 찾아 준비하고 시행할 예정이며, 이미 100대 기업과 제휴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홍 원장은 특강을 통해, 골목슈퍼의 혁신을 선도하는 중소 소매업의 도약기반 조성하고 나들가게 1만개 육성 목표로 2010년 2천개를 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나들가게의 스마트샵은 우리말 이름 ‘나들가게’로 동네수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련된 편의점 스타일로 운영예정이며, 포스(POS), 유니폼, 공동물류 등으로 질 좋은 물건을 편의점이나 마트보다 싸게 공급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체를 포괄하면서 국내에는 약 260만의 소상공인이 있으며, 총사업체수 304만의 87.8% 종사자수로는 520만(총 1,307만의 39.8%)에 이른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소상공인을 위한 기관으로 지난해 2009년 20명의 예산 300억에서, 현재 2010년 70명의 직원과 1천700억원의 예산을 운영하고 있는 정책지원기관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