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서울시장 경선 오는 29일 실시 확정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4.09 16:33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9일 6·2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해 오는 29일 국민참여 경선을 실시키로 확정했다.

공심위 대변인인 배은희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서울시장 후보는 29일 당원 및 대의원, 일반국민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선거인단대회를 열어 선출키로 했다"며 "경선 연기의 요구가 있었지만 지방선거 일정을 고려해 이날 하루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민참여 경선은 당원과 대의원,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현장 투표와 여론조사가 각각 20%, 30%, 30%, 20%씩 반영된다.


경선 후보는 오세훈 시장과 원희룡 나경원 김충환 의원 등 4명이다. 경선은 잠실 학생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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