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5~9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했다.
재건축과 기존 단지를 포함한 자치구별 하락률은 송파구(0.22%)가 가장 컸고 노원구(-0.21%) 강동구(-0.18%) 관악구(-0.14%) 강서구(-0.13%) 강북구(-0.13%) 강남구(-0.08%) 등의 순이다.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 1차는 최근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지면서 매물이 크게 늘면서 주택형별로 500만~1500만원 내렸다. 강동구 둔촌주공, 상일동 고덕주공 단지도 매수 문의가 크게 줄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구 개포동 경남 1, 2차는 급매물이 쏟아지면서 한주새 5000만원이나 급락했다. 도곡동 삼성래미안도 매수 문의 없이 급매가 늘어 119㎡가 3000만원 떨어졌다.
노원구는 상계동, 중계동, 공릉동 일대가 하락했다. 상계동은 주공3단지, 주공10단지 등이 1000만원 가량 떨어졌다. 다음달 입주하는 미아뉴타운래미안 1, 2차 입주 영향으로 강북구 미아동 삼각산아이원 단지 중소형이 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에서는 파주시가 0.23% 내려 가장 많이 떨어졌고 광주시(-0.16%) 용인시(-0.09%) 남양주시(-0.08%) 고양시(-0.07%) 과천시(-0.0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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