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안정적인 저금리 기조 이어간 것"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0.04.09 10:45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신임 김중수 총재가 9일 처음으로 주관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2.0%로 동결됐다. 14개월째 금리 동결이 이어졌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금통위의 금리 동결에 대해 "물가는 우려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안정과 저금리 정책 기조를 이어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은 있지만, 기존의 안정적인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신임 총재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판단됐다.


오 센터장은 "신임 총재가 기존 정책 기조의 유지를 지속하겠다는 점에 의미를 두면 될 것"이라며 "하반기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에 대한 불안은 당장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기 보다 구두적인 해법 등을 통해 당분간은 경고하는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도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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