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욱 차관 "열석발언 변함없다"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0.04.09 08:45
허경욱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정부의 금통위 열석발언권 행사와 관련,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허 차관은 9일 금통위 참석을 위해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 들어서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날 한국은행 노조는 8시께부터 "총재의 독립의지 열석발언 철회한다" "중앙은행 독립성은 견제와 균형에서" 등의 내용이 쓰인 피켓을 들고 본관 로비에서 시위를 벌였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취임 후 첫 금통위 날인 이날 아침 8시32분께 출근했다. 그는 첫 금통위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금통위) 끝나고 얘기합시다"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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