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소기업 맞춤 삼색 컨설팅 실시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4.09 06:00

올해 30개 중소기업에 혜택, 컨설팅 비용 최대70%, 1200만원까지 시가 부담

서울시는 환경, 경영, 시장조사 등 중소기업에 필요한 분야를 컨설팅해주는 '중소기업 맞춤 특화 삼색(三色)컨설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각 분야별로 10개 씩 총 30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해 컨설팅비용의 70%까지 최대 1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작했던 그린(환경)컨설팅은 △친환경 제품설계나 설비개선△환경제어 기술 △설비·제품의 환경기준 적합성 검토 △환경경영 기업진단, 환경경영 및 감독체계 수립 등 환경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화이트(경영)컨설팅 비즈니스서비스산업의 토대가 되는 경영상담 분야 즉 △중소기업 전략 △재무회계 자문 △인사조직, 운영혁신 △IT 등 경영일반에 관한 컨설팅이다.

블루(시장조사)컨설팅은 △지역시장 심층조사 △제품수요 예측조사 △신상품개발을 위한 조사 △소비자선호도 조사 △고객만족도 조사 △공급자 시장조사 및 마케팅 전략 등 리서치분야에 집중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3월 우수 컨설팅업체 13개사 선정을 마쳤다. 선정된 업체들은 기업역량의 우수성이 검증되면 분야별 컨설팅 선도기업으로 시의 중점 육성을 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수행 결과에 따라 소요비용의 110%까지 지원금을 지급 받을 수도 있다.

'삼색컨설팅'을 받기를 원하는 중소기업들은 오는 16일까지 BS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seoul.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업종에는 제한이 없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 후 각 분야별로 10개의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문의: 서울시BS산업지원센터 홈페이지(www.bs.seoul.kr), 담당자(02-2222-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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