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IT 창업자의 기술 지도 지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04.09 15:08
벤처기업협회(회장 황철주)가 ‘정보통신(IT) 기술창업지원단’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분야의 예비 또는 초기 창업자에게 기술 지도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발광다이오드(LED) 및 이동통신, 디지털방송, 정보가전 등이다. 오는 23일까지 정보통신 분야의 예비창업자와 5년 이내 창업 초기 기업이 홈페이지(www.itstartup.go.kr)에서 신청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하는 IT기술창업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광기술원(KOPTI) 같은 공공연구기관에 소속된 기술전문가의 지도를 직접 받을 수 있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전문가뿐 아니라 특허 및 경영분야에서 전자진흥회(KEA), 벤처기업협회(KOVA)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1대1 맞춤형 기술 지도로 창업활성화와 기술경쟁력을 제고시키려는 게 목적이다.


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설계 자문으로 개발비용 2,000만 원과 개발기간을 3개월 단축하는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업이 IT분야 기술창업 기업의 기술완성도와 기술경쟁력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2009년에만 190여 개 기업 270건의 기술 지도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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