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들어 국내증시서 8.2조 순매수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10.04.08 12:00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올들어서만 8조2000억 원 가량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이 3월에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올들어 4월 7일까지 순매수액이 8조2000원에 달했다.

외국인은 3월에 5조4000억 원을 순매수했고, 4월 들어서만 2조1000억 원을 매수하는 등 3월 이후 매수세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는 그리스 재정위기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 국내 기업의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가 지수를 끌어올리면서 국내 증시에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지수는 2월말 1595에서 3월말 1693, 4월7일 1727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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