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현상설계용역 응모때 제출물 간소화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10.04.08 10:20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상설계용역 발주 때 응모업체의 비용부담을 덜어주고 우수한 중소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공고 분부터 응모에 필요한 제출물을 대폭 간소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상설계용역은 합리적인 설계안을 도출하기 위해 상을 걸고 많은 업체를 참가시켜 진행하는 설계로 응모 때 제출하는 설계도판, 설계도면, 축소모형, 각종 설명서 제작 등에 과다한 비용이 투입돼 중소업체는 참여를 기피해왔다. 또 응모에 참여한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과다한 비용을 들어가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LH는 설계응모 때 제출물에 3차원(3D) 표현 금지, 모형 간소화, 각종설명서 통합 등 비용유발 요소를 제거해 제출물을 최대한 간소화하기로 했다. LH는 응모업체의 경우 초기 투입비용을 약 50% 이상 절감할 수 있고 우수한 중소업체의 참여기회 확대로 참신한 설계작품을 많이 발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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