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미국 소비자 다시 빚갚기 모드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0.04.08 04:31
2월 미국소비자들이 다시 빚갚기에 열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뉴욕 현지시간)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에 따르면 2월 미국 소비자신용 잔액은 115억달러 감소한 2조450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 기대치를 크게 하회한 실망스런 수치다. 당초 2월 소비자 신용 잔액은 1월말 수준에서 변함없을 것으로 점쳐졌다.

1월에는 예상외로 106억달러 늘어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었다. 신용대출과 같은 리볼빙 신용은 94억달러, 자동차대출 등 일반신용은 21억달러 감소했다. 2월말 현재 리볼빙 신용잔액은 8581억달러, 일반신용잔액은 1조5900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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