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아현뉴타운지구 염리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마포구 염리동 9번지 일대는 용적률 240%를 적용받아 25층 이하, 평균 16층 이하의 아파트 9개 동이 건립된다. 총 626가구가 들어서며 이중 107가구는 임대주택으로 지어진다. 이에 따라 현재 328가구에서 298가구가 증가할 전망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85㎡ 이하 507가구, 85㎡ 초과 119가구가 건설된다. 염리동 488-7 번지 일대는 12층 이하의 교회가 건립된다.
이와 함께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신촌로, 대흥로의 간선도로에 인접한 곳에는 도시민의 휴식을 위한 소공원이 들어선다. 단지 중앙에는 생태놀이터가 계획되고 도로변에 녹지를 확보해 단지 내 조경시설과 공원, 보행녹도 등의 연결되는 녹지네트워크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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