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노조는 4월 총파업을 책임질 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28일을 총파업 예정일로 잡았다.
금속노조는 근로시간면제심의위원회(근면위)의 타임오프 한도 설정 기한인 4월 말에 맞춰 총파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금속노조는 새 노조법 시행과 관계없이 기존 노조 전임자의 처우를 인정받기 위한 특별단체협상과 보충교섭을 진행한 뒤 교섭이 거부되면 1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1~23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특별교섭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위한 벌인 뒤 26일 철야농성 돌입, 28일 총파업 등의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앞서 금속노조는 근면위의 노조활동 실태조사에 참가하지 않기로 하고 13일까지 자체 실태조사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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