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직원 성과금 600만원 불우이웃 성금 기탁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4.07 15:32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조현용)이 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성과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내놓아 미담이 되고 있다.

7일 철도공단에 따르면 김병호 고속철도사업단장 등 직원 4명이 예산절감 공로로 받은 성과금 600만원을 기증해 와 전액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활용키로 했다.

김 단장 등은 고속철도 PC-BOX의 경제적 설계로 539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둬 지난 1일 열린 공단의 'KR 열린마당'에서 성과금을 받았었다.


공단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성금은 올해 공단의 사회공헌활동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 이라며 "직원들 스스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1월에는 아이티 대지진에 5000달러를 지원하는 등 글로벌 철도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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