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컴즈, 새로운 인맥서비스 '팬' 오픈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04.07 09:35
SK커뮤니케이션즈, 이하 SK컴즈는 새로운 인맥 관계 서비스 싸이월드 '팬'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팬은 상호 수락과 지인 기반으로 이뤄지는 일촌보다 더 느슨한 관계를 지향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신청만으로 인맥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이크로블로그 '트위터'의 팔로(follow) 개념과 유사하다.

팬으로 등록하기 위서는 미니홈피 우측 상단에 위치한 팬되기 버튼만 클릭하면 된다. 미니홈피 프로필 메뉴에서 본인이 팬을 신청한 회원과 자신을 팬으로 등록한 회원 목록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회원 이미지를 클릭하면 미니홈피로 연결된다.

또 팬으로 신청한 관심 회원의 미니홈페에 새로운 게시물이 업데이트되면 마이싸이월드 및 메인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 서비스는 쉬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좋아하는 스타나 롤모델, 유사 관심사를 가진 회원간 손쉬운 관계를 형성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SK컴즈는 앞으로 단문 블로그 서비스 '커넥팅'과의 연계 및 팬들에게 한 번에 방명록을 남기는 기능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태신 SK컴즈 포털본부장은 "팬은 쉬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2500만 싸이월드 회원에게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향후 API 공개를 통해 팬 목록을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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