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실종자 가족 지원에 적극 나서

수원(경기)=김춘성 기자 | 2010.04.06 10:23
천암함 침몰사건의 진행상황이 실종자 수색에서 인양으로 전환 되면서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도가 탄력적 지원에 나섰다.

도는 천안함 사건 발생 후 지난달 27일 도청에 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30일에는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평택 해군2함대에 의사 2, 간호사 2, 행정요원 2명 등을 파견했다. 이어 같은 달 31일에는 실종자 가족 대기소에 구급차 2대와 구급대원 4명 등 119 구급대를 배치했다. 이들 이동진료팀은 5일까지 한방진료 34명 등 136명을 진료했다.

또 도는 응급환자가 다수 발생할 때를 대비 구급차 20대를 대기 시켜놓은 상태다. 군의 지원 요청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내의와 세면도구 등 생필품 위주 24개 품목과 온수가열기 등 15종의 비품, 응급구호품 46세트 등 3500만원 상당을 이달 7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실ㆍ국별 상황근무 및 모니터링을 강화 해군2함대와 핫라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2함대의 지원 요청시 소관분야별로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상황에 따라 실ㆍ국별로 지역 파견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 문화행사나 축제성 행사 등 이벤트성 행사들을 취소하거나 축소 운영키로 결정해 총 20개의 도내 행사들이 축소,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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