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군포공장 재정비사업 인허가 본격화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 2010.04.05 10:53

최대 24만2천여㎡ 제1종지구단위계획 수립, 기반시설부담율 27.8%

경기 군포시 당정동 LS전선 군포공장 일대 24만2000여㎡를 개발하기 위한 인허가가 본격화된다.

경기 군포시는 5일 당정동 공업지역 중 단일 부지로 최대 규모인 LS전선 공장부지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해 이달 말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전체 부지면적 24만2000여㎡ 중 일반공업용지가 11만8000여㎡로 49%를 차지하고 있고 준공업용지는 5만6000여㎡로 23%, 기반시설용지는 6만7000여㎡로 27.8%를 각각 차지한다. 기반시설은 도로 5만2000여㎡(21.8%), 공원 2개소 1만2000여㎡(5.2%), 주차장 1900여㎡(0.8%) 등이 포함돼있다.


군포시 도시계획과 박종훈팀장은 "LS전선이 지난해 8월 제출한 계획안에서는 기반시설부담 비율이 25.4%였지만 이번에 27.8%로 높임에 따라 주민공람을 실시하게 됐다"며 "협의 과정에서 기반시설부담 비율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관련기관과 협의, 시 공동위원회 자문, 환경성검토 및 교통개선대책 심의,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도에 계획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시는 최종 도 공동위원회 심의 통과를 빠르면 올 12월, 늦어도 내년 3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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