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택배 운송장에 배달담당 이름 표기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4.04 11:30

업계 최초 배달실명제…책임배송 강화

대한통운은 택배 운송장에 배달 담당자의 이름을 표기하는 '택배 배달실명제'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대한통운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배달시간, 담당자, 휴대전화번호를 고객에게 제공해왔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배달실명제 도입은 업계에서는 처음"이라며 "실명제 시스템을 통해 책임배송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통운은 택배 홈페이지에 각 지역 담당 택배기사의 사진과 이름, 연락처를 게시해 놓고 있으며 가상 전화번호 생성 프로그램을 통한 안심전화번호 서비스로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는 안심택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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