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해군, 천안함 사통장 남기훈 상사 추정 시신발견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4.03 19:44
해군은 3일 오후 5시47분에 투입된 해군 해난구조대(SSU) 수색팀 1개조가 천안함 실종자 구조작전 중 오후 6시10분 함미 원상사 식당으로 추정되는 부분의 절단면에 끼어있는 남기훈 상사 추정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상의는 전투복(얼룩무늬), 하의는 속옷 차림이었다.

발견 즉시 시신은 구조함인 광양함으로 옮겼으며 현재 독도함으로 이송돼 유가족들이 확인 중에 있다. 신원이 확인되면 현장조치 후 국군수도병원에 안치되며 유가족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해 장례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앞으로 해군은 현장 상황을 고려해 탐색 및 구조작전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추가 시신이 발견되면 먼저 구조함에서 헬기를 통해 독도함으로 이송, 현장 조치 실시 후 유가족의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장례 절차는 유가족과 협의해 최대한 의사를 수용해 진행하게 된다.


해군은 실종자 가족의 안타까움을 생각해 실종자 구조작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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