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애인 취업지원 정보통신교육 실시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4.04 11:30

전국 13개 전문교육기관, 장애인 200명 교육

정보통신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전문 강좌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장애인들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위주의 ICT 교육을 5개월 간 무료로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적인 정보활용 능력을 갖춘 장애인 지원자 중 200명을 선발해 서울, 부산 등 전국 9개 지역, 13개 전문교육기관에서 5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웹 디자인, 조선CAD, 디지털 영상편집 등으로 구성되며 이들 과정은 각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를 토대로 개설됐다. 신청은 각 지역 교육기관에 하면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유관 부처, 기업, ICT 전문교육기관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취업지원협의체'를 구성해 취업특강 실시, 취업정보 제공, 취업처 발굴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이번 교육 외에도 장애유형별 집합교육, 방문교육과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여 장애인의 정보격차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업문의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활용지원부(3660-25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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