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자리 증가..달러 엔대비 7개월만 최고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0.04.03 00:29

10년만기 국채 2008년10월이후 최고치

3월 일자리 증가소식에 힘입어 미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지난해 8월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2일(뉴욕 현지시간) 뉴욕 장외외환시장에서 엔/달러환율은 달러당 94엔대로 상승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엔/달러환율은 하루전보다 0.80엔(0.85%)오른 94.65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3월 미국 민간부문 임금근로자수가 16만2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위기후 세번째 증가치이며 3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일본내부 변수로는 일본중앙은행이 제로금리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 결산기에 송금된 자금이 다시 일본밖으로 유출되고 있는 점이 꼽힌다.


유로/달러환율은 1유로당 0.0105달러(0.77%) 하락한(달러강세) 1.3481달러에 머물고 있다. 파운드/달러환율은 다시 1.52달러대로 내려갔다(달러강세). 이시간 현재 파운드 /달러환율은 1일전 대비 0.0105(0.69%) 떨어진 1.5189를 기록중이다.

한편 이날 성금요일을 맞아 뉴욕증시 및 상품시장, 유럽증시가 일제히 문을 닫았다. 장외시장인 외환시장과 채권시장, 그리고 은행은 정상영업중이다.

이날 3월 고용지표 발표후 미국 채권가격도 약세를 보였다. 10년만기 미국채수익률은 전날대비 0.07%포인트 오른 3.94%에 머물고 있다. 이는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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