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쯤 수색작업에 나섰던 쌍끌이 어선인 '98금양호'가 조난신호를 보낸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 어선은 다른 쌍끌이 어선 9척과 함께 이날 오후 백령도 해역 일대에서 유류품 인양작업을 벌였으며 선장 김모씨 등 9명이 탑승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군은 조난신고를 접수한 직후 초계함과 구조헬기를 해당 지점으로 긴급 투입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조난신고가 들어온 것은 맞지만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쌍끌이 어선인지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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