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故) 한주호 준위에 무공훈장 수여키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10.04.02 22:36
정부가 2일 천안함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에게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한 준위를 조문한 자리에서 무공훈장 수여 검토를 지시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방부는 관련규정을 검토한 뒤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훈법 제13조는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하여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즉 한 준위가 투입된 수색작업을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 하에서 전투에 참가한 것'으로 보면 무공훈장을 수여가 가능하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