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르나' 후속신차, 인터넷상 최초유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 2010.04.02 16:10
↑현대차 '베르나후속'(출처:auto.ifeng.com)

내달 중국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최초로 공개될 현대차 '베르나' 후속신차의 이미지가 웹상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미 자동차전문매체인 월드카팬즈닷컴은 홍콩 봉황TV의 인터넷포털인 아이펑닷컴(www.ifeng.com)을 인용, '베르나' 후속신차의 전면과 후면이미지를 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지난달 위장막이 완전히 벗겨진 '베르나' 후속모델로 추정되는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이 국내외 자동차매체에서 공개된 적은 있었지만, 이번에 아이펑닷컴이 공개한 사진은 차 후면에 '베르나'라는 영문로고가 선명히 찍혀져 있어 추정모델이 아닌 최초의 베르나 후속신차로 보인다.


베르나는 지난 1999년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2005년 2세대 모델이 발표됐으며 올 하반기 3세대 신형 모델이 국내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는 베르나 후속모델이 1600cc급 신형 GDi 감마엔진을 탑재해 14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하이브리드 버전까지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월드카팬즈닷컴은 베르나 후속신차의 디자인에 대해 전체적으로 4도어 쿠페스타일의 이미지가 강하며, 뒤로 뻗어있는 헤드라이트와 대담한 라디에이터그릴, LED 방향지시등이 장착된 백미러 등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대차가 새로 추구하는 디자인 컨셉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 물 흐르듯 유선형 디자인)'가 적극 반영돼 쏘나타와 상당히 닮아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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