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천안함 침몰 만 일주일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4.02 15:47
△2010.3.26=해군 1200t급 초계함 '천안함' 모종의 작전 수행 중 침몰. 군 당국 "밤 9시45분 함정바닥 구멍나 침몰. 인근에서 작전 중이던 속초함 함포사격. 물체는 새떼" 발표. 승조원 104명 중 58명 구조, 46명 실종.

△2010.3.27=군, 실종자 수색 착수. 국회 국방위 긴급현안 보고. 사고시각 9시30분으로 정정. 최원일 함장 "'쿵'하는 소리와 함께 몸이 50cm가량 떠올랐다" 증언으로 폭발 가능성 최초 제기.

△2010.3.28=군, 천안함 뱃머리 함수와 뒷부분 함미 위칙 확인. 해경. 보도자료에 "사고시각은 9시28분"으로 기록.

△2010.3.29=김태영 국방장관, "사고 시각은 9시25분" 발언. 군 당국 "파공 아닌 절단에 의한 침몰" 사고원인 정정. 함미 틈새에 공기 주입.

△2010.3.30=군 당국, "공식적인 사고시각은 9시30분" 사고시각 다시 정정. 이명박 대통령, 백령도 구조현장 방문. 해병대 초소에서 천안함 사고 당시 장면 포착한 열상감지장비(TOD) 화면 1분20초 편집본 공개. 해경 구조당시 화면 공개. 해군특수전(UDT) 요원 한주호 준위 사망. 기상악화로 수색작업 중단. 실종 차모 하사 여자친구 "9시16분쯤 연락 끊겼다" 증언.


△2010.3.31=군, 한 준위 보국훈장 광복장 추서 결정. 김태영 국방장관 "교신일지 전부공개 곤란" 발언.

△2010.4.1=군, 각종 의혹 공식해명. 40분 분량 TOD화면 공개. 사고시각 9시22분으로 정정. "속초함 북한 함정으로 오인, 격파사격",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침몰 당시 오후 9시21분58초에 지진파가 발생한 것으로 측정" 발표.

△2010.4.2=사고 발생 1주일째. 구조작업 사흘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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