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건설 측은 "오는 5일 돌아오는 어음 3백억 원을 결제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법정관리 신청을 준비하고 회생절차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로 52주년을 맞은 남양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35위의 광주ㆍ전남지역 건설사로, 2천 가구 규모의 천안 두정동 아파트 분양에 어려움을 겪어 자금난이 가중됐습니다.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 법원은 한 달 안에 회생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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