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장 '피격'보고 조사 중"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4.02 12:00
군은 2일 천안함 최원일 함장이 함미 침몰 직후 상부에 "피격당했다"고 보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 이기식 정보작전처장은 "급박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포술장이 2함대사령부에 보고를 했고 함장은 승조원 구조를 지휘하고 있었기 때문에 직속상관인 전대장에게 처음 보고한 것은 밤 10시32분이었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당시 함장이 갑판에서 일어나고 있는 구조상황을 보고했고 전대장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하라'고 한 정도의 교신을 했다"며 "그 이후 교신한 것은 확인을 못했는데 현재 합동조사단에서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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