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제한고도 등 항공정보 인터넷으로 확인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4.02 11:00
국토해양부는 국내 모든 공항과 항공로의 정보를 디지털 방식으로 제공하는 전자항공정보간행물(e-AIP)을 올해 안에 선보이겠다고 2일 밝혔다.

전자항공정보간행물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2016년부터 적용토록 결의한 전자항공정보관리체계(e-AIM)의 핵심 구성 요소로 생산·배포와 정확성 검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종이 항공정보간행물의 단점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항공정보간행물이 도입되면 조종사 등 항공정보 사용자들은 공항별 활주로 정보와 이착륙 절차, 제한고도 등의 항공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 전자항공정보간행물 개발 용역에 들어가 올해 안에 생산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자항공정보간행물 개발을 통해 ICAO 이사국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세계 최고수준의 IT기술을 활용해 항공정보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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