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출자사 '플랜트이에스티' 출범

포항=신계호 기자 | 2010.04.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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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의 출자사인 플랜트이에스티가 지난 1일 포항시 북구 동양메디컬센터 9층 플랜트이에스티 사무실에서 출범 기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과 김성관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및 관련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은 축사에서 “플랜트이에스티와 상생협력을 통해 기술경쟁력 및 가격경쟁력을 높여 세계적인 종합건설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플랜트이에스티 초대사장은 김용근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열린 출범식에서 김 사장은 취임 기념사를 통해 “모사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E&C 회사로 거듭나고 글로벌 탑 20위에 진입하는데 플랜트이에스티가 밑거름이 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플랜트이에스티는 제철플랜트 시운전 및 조업지도, 품질점검 업무 등을 통해 2014년까지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플랜트이에스티와 상생협력을 통해 사업초기 타당성 검토에서부터 준공 후 조업지도까지 수행 가능한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해외 경쟁력을 높여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글로벌 건설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플랜트이에스티는 제철 플랜트 기술용역을 위해 그룹사 및 지역 철강업체의 우수 퇴직인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안정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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