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서울 DMC에 1200억원 투자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10.04.02 09:15

3년간 미화 1억 달러 내비게이션, LED, 지능형교통시스템에 집중 투자

첨단외국인투자기업 야베스인터내셔널이 미화 1억 달러, 한국 돈으로 1200억원을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투자한다.

서울시는 2일 오후 3시 야베스인터내셔널과 'DMC 활성화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3년간 야베스의 주력분야인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LED조명,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사업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야베스 인터내셔널은 IT, SW, 무선통신 분야의 핵심기술인 LCD모니터, LED,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등의 IT사업과 RFID관련 기술을 개발, 수출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시와 3년 간 5000만 달러(한화 600억) 투자를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고 DMC 내 첨단산업센터에 입주해 사무소를 설립하는 등 투자를 진행해왔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고난이도 IT 기술을 요하는 내비게이션 개발과 관련, DMC 입주 기업과 교류협력을 통해 기술증진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외투기업에게 DMC의 우수함을 알리고 입주 및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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