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천안함 함미 정반대 위치설'부인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4.01 20:57
군은 1일 침몰된 천안함의 함미가 군 공식발표 내용과 달리 정반대 위치에 누워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당초 발표대로 함미는 왼쪽으로 누워있다"며 "오른쪽으로 누워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SBS는 이날 "군은 당초 함미가 왼쪽으로 90도 누워있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정반대인 오른쪽으로 누워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SBS는 현장 구조작업 관계자 등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밝히고 군 당국이 초기에 선미가 누워 있는 방향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구조가 더욱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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