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그룹, 해외유전개발 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0.04.01 14:59

(2보)동양시멘트-골든오일 합병 결정

동양그룹이 해외유전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동양그룹 계열사인 동양시멘트는 1일 이사회를 열어 유전개발업체인 골든오일과의 합병을 결정했다.

골든오일은 원유 및 천연가스탐사 등을 하는 해외유전개발 업체. 1990년 (주)명제로 설립했다가 2000년 (주)젠네트웍스로 상호를 바꾼 뒤 2007년에 현재 사명으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골든오일은 최근 콜롬비아 모리치토(Morichito) 탐사광구에서 원유발견에 성공했다. 이 광구는 콜롬비아에서 가장 생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야노스(Llanos) 분지에 위치하고 있다. 골든오일은 전체 광구 지분의 35%를 보유하고 있으며, 캐나다 상장사인 페트로비스타와 콜롬비아 현지기업 그린파워 에너지도 함께 사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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