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현·선물시장 '사자'…1710선 지지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0.04.01 13:33

전기전자ㆍ車 강세…삼성ㆍLG전자 강세

코스피지수가 1% 넘는 강세를 나타내며 1710선을 웃돌고 있다.

외국인이 현ㆍ선물시장에서 강하게 '사자'를 주도하면서 지수도 상승으로 가닥을 잡는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후 1시33분 현재 전날에 비해 18.96포인트(1.12%) 오른 1711.81을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1700선 지지에도 힘겨워 했지만, 외국인 매수가 확대되며 1710선도 회복한 뒤 추가 상승을 노리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시장과 지수선물시장에서 '사자'를 늘리며 장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2478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지수선물시장에서도 장중 6000계약 가까운 순매수를 나타내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17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44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차익실현에 주력하는 상태다.


전기전자 대형주가 활발한 오름세를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2만1000원 상승한 83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하이닉스도 3.0%와 4.5% 오르고 있다.

자동차 관련주도 강세다. 현대차기아차는 1.3%와 2.6% 상승중이다.

지난해 증시 반등을 이끌었던 전기전자와 자동차 대형주가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128.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1000도 화산재 기둥 '펑'…"지옥 같았다" 단풍놀이 갔다 주검으로[뉴스속오늘]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4. 4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5. 5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