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이달부터 국군장병,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내선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31일 국군수송사령부에서 김태영 국방부장관과 김종철 제주항공 대표이사 명의의 '군 항공운송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이날부터 사관학교 생도, 군 후보생을 포함한 모든 국군 장병과 군무원, 국방부 소속 공무원들이 서울-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을 이용할 경우, 탑승시기에 관계없이 운임을 할인키로 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운임에 10% 추가 할인을 통해 국군 장병의 교통비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어 복리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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