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취임 "한국은행 위상 높이겠다"

김혜수 MTN기자 | 2010.04.01 16:52
< 앵커멘트 >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의 독립성은 기본이며 한국은행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수기잡니다.



< 리포트 >
오늘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는 한국은행의 권위를 세우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중앙은행은 법적으로 독립성이 보장돼 있고 중립성, 자율성, 자주성이란 개념으로 특정지어 있습니다. 이것은 훼손될 수 없는 중앙은행의 가치이며, 이를 지키지 못하고서는 결고 우리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김중수 총재는 한국은행의 독립성은 기본이며, 한국은행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G20 의장국에 걸맞는 한국은행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또 정부와의 정책협조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
"금융안정을 위해서는 정부와 금융당국간의 정책협조를 긴밀히 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김중수 총재는 취임식 이후 기자실을 찾아 세계경제가 동태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런 흐름에 뒤처지지 말고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G20 의장국으로서 한국은행의 시야를 넓힐 것이라고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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