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중규모 기술용역시 '기술자 평가' 신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4.01 12:25
설계 및 감리업계의 기술력 제고를 위해 설계기준으로 5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의 중규모 기술용역에 실제 투입되는 구성조직의 역량 및 적정성, 과업수행계획. 방법 등을 평가하는 '기술자평가'가 신설된다.

조달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용역(설계 및 감리, 건설사업관리)사업수행능력 세부평가기준을 개정하고 1일 입찰공고분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추정가격 5억 원 미만의 소규모 단순용역의 평가기준은 단순화시키는 대신 용역수행의 난이도가 높은 중규모는 기술력 위주로 용역업자를 선정할 수 있는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

조달청은 기술자평가서 및 기술제안서 평가결과와 평가위원을 사후 공개하고 각 업체의 위원별 평가점수 중 최고 및 최저점수를 제외해 평가의 투명성과 공정성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천룡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기술용역업계의 경쟁력 및 기술력 제고를 위한 합리적인 제도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개정된 세부평가기준은 조달청 홈페이지(pps.go.kr)에서 확일 할 수 있다.
용역규모별 평가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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