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70만원 할인 행사… 국내진출 후 처음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4.01 12:00

18개월 무이자 할부에 무상 서비스 기간도 늘려

↑토요타 '캠리'
토요타가 작년 10월 국내 진출 이후 6개월 여만에 처음으로 최대 270만원 안팎의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4월 한 달간 캠리와 프리우스, 라브4를 구매하면 18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금융 프로그램과 무상 점검 서비스 기간을 연장하는 '스마일 포 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토요타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통해 차량가격의 30%를 선납하고 18개월 무이자를 방식을 선택할 경우 캠리(3490만원)의 월 할부금은 135만7222원으로 기존 146만6069원(연리 9.9%)보다 10만원이상 저렴하다.

18개월 동안의 총 할인혜택도 195만9246원에 이른다. 차량 가격이 캠리보다 비싼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3790만원)는 200만원이 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또 차량가의 30%를 선납한 뒤 36개월 동안 3.6%의 저금리로 할부금을 납부하는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프리우스의 경우 기존 9.9% 금리 적용시 매월 85만4803원을 내야 했지만 이달에는 77만8559원으로 부담이 줄었으며 총 36개월간의 혜택금액도 274만원에 이른다.


한국토요타는 또 기존 2년·4만km까지 제공됐던 일부 소모성 부품 및 정기점검 서비스를 대폭 연장해 10만km까지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정기검사 무상쿠폰과 엔진오일 필터 무상쿠폰 등 AS 무상쿠폰을 기존 5회와 4회에서 각각 6회씩 늘려 총 11번의 무상정기검사와 엔진오일과 필터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이달중 토요타 차량을 구매한 후 등록한 고객중 25명을 추첨해 동반 1인과 함께 토요타 자동차를 경험할 수 있는 공장 및 기념관 등 주요 시설물과 일본 관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앞서 미국과 중국에서 2010년형 '캠리'와 '코롤라', '아발론', '프리우스' 등의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무이자 대출이나 리스 비용 할인, 주유권 제공, 2년간 무료 정비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나 국내에서는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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