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경쟁상대가 없다" 목표가 22.1%↑-한국투자證

머니투데이 여한구 기자 | 2010.04.01 07:43
한국투자증권은 1일 대한항공이 동북아 항공시장에서 허브항공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2.1%나 높였다. 목표가는10만5000원.

한국투자증권은 그 배경으로 지리적 이점과 함께 다양한 환승 수요를 꼽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인천공항의 황승 편리함과 더불어 대한항공의 뛰어난 서비스로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환승여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싱가포르 항공과 케세이 퍼시픽의 위상이 대한항공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것"이라며 "앞으로 싱가포르 항공은 중동 항공사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지만

대한항공은 별다른 경쟁상대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은 "투자자들도 대한항공을 다른 눈으로 보기 시작한 결과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역사적 고점(1.5배)을 넘어섰다"며 "주가가 많이 오른 만큼 간헐적인 조정은 불가피하겠지만 중장기적인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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