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패션도시로..”동대문 패션센터(SFC)

주영욱 쇼핑몰뉴스 | 2010.04.01 09:45
매년 250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하고 연 매출이 10억 원이 넘는 서울의 대표 쇼핑관광특구인 동대문, 그 동안 ‘무늬만 관광특구’라는 혹평을 받은 것도 사실. 하지만 동대문은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를 위해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고, 젊은 디자이너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점. 그리고 변화의 중심에는 패션산업의 육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는 SFC(서울패션센터)의 숨은 노력이 있다.



◇ SFC(Seoul Fashion Center)를 알고 있나요?

동대문은 하루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붐비며 수많은 옷들이 집결하고 판매되는 우리나라 패션산업의 중심지. 그리고 동대문의 중심에는 서울을 세계적인 패션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SFC (Seoul Fashion Center)가 있다.

SFC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써 동대문 유어스(U:US) 건물 4F, 5F 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 기업의 활성화, 패션 전문 인력양상, 해외마케팅지원, 패션지원센터, 수출지원센터, 패션문화사업 등 패션산업의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SFC를 이용해 볼까?



SFC는 서울의 패션산업을 국제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 동대문 상권활성화 지원은 동대문패션타운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며 동대문 상인과의 긴밀한 협조로 진행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동대문 패션축제, 혁신기업선정, 수출상담회, 홍보대사임명, ‘동대문 클러스트’ 매거진 발행이 있다.

SFC 패션사업팀의 김영란과장은“동대문상권 활성화를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패션 축제를 열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동대문 축제 중 가을 축제는 일본, 중국, 러시아를 비롯한 700여 명의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동대문 상권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기업활성화 정책은 기업컨설팅, 경영·마케팅, 패션R&D, 아웃소싱 등 패션기업 활성화 등 패션비지니스를 위한 총체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기업컨설팅의 경우 작년 한해 중견 F패션기업이 컨설팅을 의뢰 후 컨설팅 자료를 바탕으로 현재 구조조정을 진행할 만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SFC는 신진디자이너들을 위해 동대문 창작스튜디오, 패션지원센터, 서울컬렉션과의 연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패션실무자를 위한 컬러교육, MD교육, 트렌드 교육 등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동시에 운영 중이다.

“SFC는 신인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3년 미만의 디자이너들 80여명의 작업공간인 동대문창작 스튜디오를 개방했다.

또한 OnStyle과 함께 신인디자이너 발굴 프로그램인 ‘프로젝트런웨이KOREA2’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패턴사 선발대회인 ‘서울모델리스트 콘테스트’, ‘대학생패션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젊은 디자이너의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다”고 김영란 SFC 패션사업팀장은 이야기 한다.

해외마케팅지원은 해외 유명 패션전시회에 중소 패션업체의 참가 지원, 국내 디자이너들의 해외 컬랙션 참가, 한류시장개척단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중 한류패션시장개척단은 매년 서류심사를 통해 가능성을 인정받은 업체와 상인을 선발 후, 한류지역을 중심으로 파견 후 홍보, 수출을 돕는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높은 수주를 올렸다.

SFC는 패션 영세업체를 위해 중랑구, 성동구, 숭인동에 패션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중소패션업체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작업실과 디자인창작지원실, 공용장비실, 전시실, 회의실을 갖춘 공간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SFC의 김영란팀장은“패션센터를이용하면영세업체들이기획, 제조, 유통까지 모든 과정을 on-stop으로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앞으로 많은 영세상인들이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출지원센터는 외국인 통역업무, 관세, 저작권, 수출교육을 진행하며 현재 헬로우에이피엠(Hello apm), 유어스(U:US) 1층에 안내데스크를 마련하고 외국인 관광객 통역과 바이어 소개 등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동대문 유어스(U:US) 4층은 중소패션업체 종사자,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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