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반잠수정 출몰설 전면부인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10.03.31 19:02
군 당국은 31일 천안함 칠몰 사고 당일 북한의 반잠수정이 사고 인근 해역에 출몰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국방부 원태재 대변인은 "작전 사항이여서 구체적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반잠수정 출몰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풍랑이 세서 그쪽(백령도 연안)으로 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대변인은 "사고 해역은 정상적인 항로였다"며 "사고 당일 풍랑을 피해 항로를 조정했을 수는 있으나 이는 함장의 재량에 달려있는 것이지 반잠수정설과는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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