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사랑의 빵 나눔' 임원자원봉사 활동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3.31 15:53
↑ 왼쪽 첫번째 서울적십자사 강덕기 회장, 세번째 이백순 신한은행장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임직원은 3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성현동 소재 '동작관악 적십자 봉사관(서울동부하나센터)'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장과 임원들은 직접 사랑의 빵을 만들어 나누고,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 사업 후원 차원에서 12인승 봉고차를 기증했다.

신한은행은 2005년 2월 통일부로부터 '북한이탈주민 민간위탁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적응할 수 있도록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소비와 저축, 금융기관 종류 및 이용방법, 금융상품, 금리 등 금융 기초 교육을 월 1~2회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 본점에 북한이탈주민 전용 금융상담 데스크를 운영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금융기관 이용 관련 문의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한은행 임원자원봉사는 은행장과 임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으로서 2004년도부터 매월 실시하고 있다. CEO와 경영진들의 몸소 실천하는 모습이 임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등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한은행 고위관계자는 "임원들이 자원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어려운 때일수록 우리 사회를 보다 아름답게 만들고 나눔의 참뜻을 펼치는 신뢰받는 금융기관, 이웃과 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공의로운 은행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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