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공모 수요예측을 다음달 22, 23일(국내 기준, 해외는 4월12~23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27일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청약은 5월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공모 주식은 신세계와 CJ제일제당이 각각 500만주씩을 내놓고 나머지는 채권단이 보유한 물량이다. 100% 구주 매출로 신주 발행은 없다. 이중 우리사주조합과 국내 일반 투자자, 기관투자자에게 각각 20%씩이 배정되고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40%가 배정됐다.
인수단도 확정됐다. 한국투자증권, 골드만삭스, 신한금융투자, 메릴린치, 모간스탠리 등 주관사단 외에 삼성증권, 동양종금증권, 우리투자증권, KB투자증권, 씨티, 노무라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국내 일반투자자들에게 배정된 물량 중 한국투자증권이 309만주, 신한금융투자가 224만주, 삼성증권이 206만주, 동양종금증권이 86만주, 우리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이 각각 31만주를 각각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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